[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후보가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 정혜경 후보와 함께 ‘야권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범 야권연대의 염원을 받들어 정혜경 진보당 후보와의 경선을 약속했다. 이 과정은 아름다운 경선을 펼치며, 범야권연대의 총선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 4월 총선에서 승리를 거둬 '분열과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꿈꾸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동안 대한민국이 후퇴하고 있고, 민생 경제의 후퇴, 민주주의의 후퇴, 역사적 퇴행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과 R&D 예산 삭감, 지역 불균형 해소 노력의 한계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가 부자 감세에만 집중하는 상황을 비판했다.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퇴행에 절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희망을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경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연대 합의에 대해 설명하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반윤석열 야권연대'를 선도해 왔다고 밝혔다. 경남에서의 단일 후보 합의를 성사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진보당의 박봉열 위원장의 용퇴에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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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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