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리지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웅제약)ⓒ천지일보 2024.03.06.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리지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웅제약)ⓒ천지일보 2024.03.0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TM)’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국내유통과 사후관리(A/S)를 씨어스는 제조·생산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이란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인공지능 웨어러블 진단기기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병상관리 시스템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이동 편의성, 비대면 진단 가능 등이 특징이며 기존 유선 기반의 모니터링 방식 대비 환자 관리 공백 개선, 의료진 편의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연평균 10% 이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씨어스의 씽크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구성요소인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게이트웨이, 대시보드, 모바일 대시보드(태블릿), 모니터링 관리 어플리케이션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분석 및 관리한다.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전반적인 환자의 생체 징후 체크가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적 병동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력수급난 해소와 수익확보 개선으로 병원경영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준종합병원 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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