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이 누구보다 앞장서 실천해야”

우성진 대구 동구을·군위군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공: 우성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06.
우성진 대구 동구을·군위군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공: 우성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06.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우성진 대구 동구을·군위군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선대본)가 5일 불·탈법 없는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오는 7~8일 경선일을 앞두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에 참여하는 예비후보들의 공정 경선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선대본은 “경선에 앞서 공정함을 위해 어떠한 불·탈법도 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며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들도 시민과 군민의 공명정대한 주권 보장을 위해 불공정하고 불·탈법적인 경선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결의해 줄 것”이라고 요구했다.

우성진 예비후보 선대본는 “지난 1일 현역인 강대식 예비후보의 군위 충혼탑 참배 일정에 해당 지역 선출직들을 부득이하게 참석하게 됐다”라며 “또 준비한 현수막 뒤에 시·군의원들을 세워 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내용을 제보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일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순국선열을 기리는 순수한 행사가 아니라 정치행사로 변질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군수와 시·군의원 같은 당 소속 선출직들은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역 의원의 군위 일정에 참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시민과 군민, 당원들께서는 다가올 경선에서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선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하고 심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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