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승리합니다!’

원주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원주갑.을 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원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원주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합동기자회견을 한후 여준성 원주시갑 전 예비후보자(가운데)와 원팀을 강조하며 두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 올리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기헌 선거사무실 제공) ⓒ천지일보 2024.03.05.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원주갑.을 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원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원주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합동기자회견을 한후 여준성 원주시갑 전 예비후보자(가운데)와 원팀을 강조하며 두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 올리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기헌 선거사무실 제공)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 갑·을 예비후보자들이 ‘하나 된 민주당, 승리하는 원주’를 위해 뭉쳤다.

원창묵 원주갑·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자들은 5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브리핑룸(2F)에서 필승 결의 기자회견을 통해 3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민주당 예비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하나 된 민주당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원창묵 원주갑·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를 비롯해 여준성 전 원주갑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원주지역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원팀(one-team)'에 힘을 실었다.

특별히 여준성 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원주의 승리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원팀 정신’으로 하나될 것을 강조했다.

여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승리 역사는 항상 단합하고 통합한 힘에서 나왔다”며 “원주의 민주당은 하나 된 힘으로 총선 승리, 정치와 민생경제 회복,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원창묵 예비후보는 ‘원주발전과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예비후보들은 같은 길을 가고 있다’며 원주 발전을 위한 공약 3가지를 발표했다.

우선 첫째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중부 거점도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원주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10여 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필수의료 공백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문막, 지정, 부론, 호저를 잇는 섬강권역 의료관광벨트를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관광도시를 두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는 “섬강권역 의료관광벨트 조성은 향후 원주~여주 복선전철 개통과 이후 발생할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비한 원주의 성장동력 사업으로 필수적”이라며 “기존의 소금산 그랜드 밸리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패키지로 지역발전의 주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군지사 및 교도소 유휴지 개발 추진을 세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군지사 및 교도소가 이전한 후 유휴부지를 방치하면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뿐 아니라 우범화 등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며 “이를 신속하게 개발하되 현 정부가 추진하는 4대 특구사업 중 도심융합특구와 같은 국채사업으로 유치해 원주시 재정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기헌 예비후보는 수도권에 치우친 경제·산업 지도를 원주까지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첫 번째 공약으로 “중부권 메가 반도체클러스터 원주 확장과 판교에 집중된 IT·AI 기업 및 R&D 연구기관을 원주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혁신도시 클러스터 확대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 원주의 첨단 산업과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이어 지역인재가 원주에 뿌리내려 살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교육도시’를 두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0세부터 100세까지 전 생애주기별 보육·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교때부터 지역첨단 산업관련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하고, 지역첨단산업 관련 장학제도를 신설해 지역대학과 기업체의 인재를 길러냄 ▲흥업 3개 대학과 남원주역세권을 창업특구로 조성해 지역 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의원은 마지막으로 “교통인프라 확대 구축을 통해 경제성장뿐 아니라 높은 정주여건을 조성할 것을 세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①GTX-D노선 원주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②원주 숙원인 외곽순환도로 흥업~지정 구간을 시작으로 전 구간을 연결하며 ③중앙고속도로 관설 IC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고 ④외곽순환도로 판부서곡 진출입 도로(용수골길)을 확장할 것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명확하다며 원창묵 예비후보의 원주시장으로서의 경험과 도시공학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송기헌 예비후보의 법률가로서의 전문성과 재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치역량이 합쳐지면 원주 발전에 최상의 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원팀’으로서 원주 갑·을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원주발전만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원창묵 예비후보와 송기헌 예비후보는 시청 사거리에서 합동 아침인사를 통해 시민들게 인사하며 ‘원팀’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합동 출퇴근 인사, 봉사활동, 간담회 등 계속해서 ‘원팀’ 행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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