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가치가 떨어진 농업진흥지역 실태 지적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과 지역 산업체 등 협력 강조

 

박병영(김해6) 경남도의원이 5일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의회) ⓒ천지일보 2024.03.05.
박병영(김해6) 경남도의원이 5일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의회)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박병영(김해6) 도의원이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해시 봉하마을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봉하마을이 농지 가치가 떨어져 농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을 초래하는 상황에서, 농지 규제를 완화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봉하마을은 미경지농지로, 농로가 없고 수로가 없어 농사를 지을 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박 의원은 봉하마을이 농업진흥지역 해제 대상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주장하며,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함으로써 지방의 소멸을 막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에 관련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서 국비의 확보가 중요하며, 이는 지역의 성장과 청년의 정주를 촉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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