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4.03.05.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인천 부평을 예비후보. 한국지엠 노동조합 전·현직 임원과 조합원 135명이 지지선언. (제공: 이동주 예비후보 측)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 전·현직 임원과 조합원 135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부평을 예비후보를 공개적인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부평구에 위치한 이동주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이동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와 함께 한국지엠의 미래차 생산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차형석 전 노조 상임고문은 “한국지엠지부는 오랫동안 부평공장에 미래차 생산라인 도입을 추진했고, 최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도입에 성공했다”며 “그 과정에서 이동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도움주었다. 지금도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동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한국지엠의 미래차 전환을 도울 최적의 적임자이고, 이 후보의 의정활동과 살아온 삶을 돌이켜 보면 부평의 미래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한국지엠 미래차 생산을 위한 법개정은 물론, 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4년 간 활동하며 전문성을 갖췄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 예비후보가 한국지엠 부평공장 인근에서 운영했던 치킨집은 조합원들에겐 소중한 휴식처였다. 정리해고와 처절했던 파업투쟁의 아픔을 함께 겪으면서 알게 된 이 후보는 누구보다 큰 애정으로 한국지엠의 발전을 도울 사람”이라며 “한국지엠 발전, 부평발전을 위해 이동주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 노동조합 전·현직 임원과 조합원 135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부평을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제공: 이동주 예비후보 측)ⓒ천지일보 2024.03.05.
한국지엠 노동조합 전·현직 임원과 조합원 135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부평을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제공: 이동주 예비후보 측)ⓒ천지일보 2024.03.05.

한편 이동주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미래차 산업 전환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총선 1호 공약을 내놨다.

1호 공약 주요 내용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미래차 배후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미래차 전환 국회협의체 구성과 정부 예산 확보 ▲미래차 전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미래차 전환이 부평공장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한국지엠의 부평 경제 기여도는 커지리라 본다"며 "미래차 생산이 본격화되면 미래차 산업 전환 성공을 위해 배후산업 육성에 힘쓰고 ‘경제가 살아나는 부평, 일자리가 늘어나는 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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