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CU에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모델이 CU에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4가지 메뉴를 한 번에… CU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 선봬

CU가 고물가에 대용량 상품을 찾는 수요에 발맞춰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합쳐 초대형 삼각김밥으로 재구성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5900원)’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기존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가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나란히 담겨 기존에 없던 초대형 사이즈의 삼각김밥 형태가 갖춰진 이색 상품이다.

3월 대학가 개강, 봄나들이 등으로 외출과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에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삼각김밥을 나눠 먹어도 충분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삼각김밥은 김치볶음 참치마요, 동원 고추참치, 크랩 참치마요, 간장바싹 불고기까지 각기 다른 스테디셀러 맛으로 조합돼 혼자서 또는 여러 명이서 나눠 먹어도 물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도시락 김 2봉과 일회용 비닐장갑이 동봉돼 직접 삼각김밥에 김을 붙여 오니기리로 만들어 먹거나 김을 잘게 부셔 고명처럼 얹어 먹는 등 입맛과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CU는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용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는 작년 7월 1㎏짜리 특대용량 안주 ‘꾸이 포대’를 출시한 바 있다. 오븐에 구워져 건강하게 만들어진 어포 구이가 가로, 세로 폭의 합이 약 1.1m에 달하는 포대 자루 모양의 패키지에 가득 담겼다. 해당 상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2000개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넘어서면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CU의 초저가 PB인 득템 시리즈 중 치즈 핫바 득템도 유사 상품의 중량보다 2배가량 더 큰 180g의 대용량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불황에 가성비 제품을 찾는 젊은 층에게 호평받으며 치즈 핫바를 포함한 핫바 득템 3종은 지난해에만 총 740만개가 팔렸고 CU의 PB상품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임재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찾는 수요와 재미 요소를 중시하는 펀슈머(Fun+Consumer) 현상이 맞물리면서 빅 사이즈 상품에 대한 니즈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드릴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GS25에서 3월 갓세일 행사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이 GS25에서 3월 갓세일 행사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3월 ‘갓세일’로 신학기 인기템 최대 50% 할인

GS25가 3월 한 달간 ‘갓세일’ 등 신학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잘파 세대의 ‘만능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GS25 대표적인 월간 행사 ‘갓세일’이 개최된다. 일상용품부터 스낵, 초콜릿, 유제품, 간식 상품까지 연중 학원가서 인기 많았던 상품 30여종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과 함께 1+1, 2+1 등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대표 상품은 ▲유어스)비비안팬티스타킹(살구&검정) ▲템포(레귤러&슈퍼) ▲넷플릭스)트러플감자칩 ▲퍼페티)츄파스 사워바이츠 ▲네슬레)킷캣핑거 ▲오뚜기)3분카레 ▲진주)천하장사50G ▲매일)바이오드링킹250㎖(딸기&플레인&블루베리) ▲의성마늘치즈프랑크 등이다.

특히 GS25는 이번 행사가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잘파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갓세일을 통해 약 30억원 수준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돼 고물가 시대에 물가 안정과 고객 혜택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갓세일과 더불어 새학기 늘어나는 커피 수요를 겨냥한 ‘카페25 특별 할인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3월 한 달간 GS Pay 및 POP카드로 아이스라떼 큰컵 2종 구매 시 1+1, 아메리카노(ICE·HOT) 3종 구매 시 30% 페이백이 제공된다. 대표 인기 간식 치킨25 3종(바삭통다리, 바삭매콤치킨, 핫할라피뇨치킨)은 오는 15일까지 GS Pay로 결제 시 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뷰티, 문구, 완구, 숙취해소제, 위생용품 등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카테고리 행사 물량도 전월대비 20% 이상 확대됐다. 3월 한 달 동안 립케어 제품부터 일회용 마스크, 클렌징, 샴푸, 핸드크림, 필기구, 생리대, 스틱형 숙취해소제 등 총 350여개 제품을 1+1, 2+1 등 혜택에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벤트 기간 중 우리동네GS 앱에서 배달 및 픽업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며 스탬프를 2개 이상 모으면 응모가능 하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10세대(3명) ▲에어팟 프로 2세대(5명) ▲ABC마트 모바일권 10만원(10명) 등이 증정된다.

장효정 GS리테일 마케팅팀 매니저는 “잘파세대가 차세대 소비 주역으로 부상하면서 학교앞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학기 인기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GS25는 앞으로도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먹거리부터 실생활 필수템까지 판매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상품전시회 전경. (제공: 세븐일레븐)
2024 상품전시회 전경. (제공: 세븐일레븐)

◆새로움·즐거움·맛의 경험 가득… 세븐일레븐, 2024 상품전시회 개최

세븐일레븐이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7~8일 서울 양재 AT센터와 21~22일 부산 BEXCO에서 ‘2024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세븐일레븐은 올해의 최신 상품 트렌드와 중점 신상품,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전략 등을 경영주들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상품전시회를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전시회의 슬로건을 ‘Life-Changing Experience(삶을 변화시키는 경험)’로 내걸고 고객의 삶에 변화를 불러오는 놀라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편의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기본에 충실한 매장운영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 강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안하고 세븐일레븐만의 핵심 역량을 강화시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3대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먼저 ‘기본에 충실한 매장 운영 방안’을 소개한다. 중점 상품 전개 방안을 상권별로 제시한 표준진열(POG)과 성장 카테고리 상품군 확대 및 모음 진열을 통한 핵심상품존(Zone) 구성 등 업의 본질에 집중하고 상품 역량을 집약시키는 전략을 통해 편의점 채널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경쟁력 높은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 전략도 소개된다.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고품질 ‘7-SELECT’ PB 상품의 도입과 ‘글로벌 세븐일레븐 인기 PB상품’의 해외 소싱 확대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 도입 방안이 소개된다.

특히 글로벌 세븐일레븐 PB상품의 경우 타 편의점과 차별화된 세븐일레븐만의 특장점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을 통해 고유의 상품MD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가맹점의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또 맛에 진심인 배우 이장우를 새로운 간편식 모델로 푸드 상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아침식사족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관련 상품들로 구성된 ‘모닝스테이션’을 구축해 아침식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도 제공한다. 인공 지능 기반 경영주 상담용 ‘AI챗봇’과 NFC기반 전자영수증 서비스 등 점포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탄소 절감 그린스토어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의 2024 상품전시회장은 ▲Welcome Zone ▲차별화 코너 ▲모델 코너 ▲콘셉트 코너 ▲시식 코너로 구성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기본에 충실한 매장과 차별화 상품, 디지털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움, 즐거움, 맛있는 경험 제공 등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고객 마음속 첫 번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철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고객이 항상 방문하고 싶은 놀라운 경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편의점을 경영주들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며 “세븐일레븐을 선택해 주신 모든 경영주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항상 경영주들과 어깨동무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상생의 길을 걸어가는 세븐일레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와 신안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최은용 이마트24 상무(오른쪽)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와 신안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최은용 이마트24 상무(오른쪽)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지역 특산물 유통 및 식문화 발전 위해 신안군과 업무협약

‘김밥 맛집’ 이미지를 강화하는 이마트24가 ‘세계김밥페스타’를 개최하는 전남 신안군과 손잡았다.

이마트24와 신안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은용 이마트24 상무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24와 신안군은 이번 MOU를 통해 ▲신안군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 개발 ▲양사 협력을 통한 ‘신안세계김밥페스타’ 진행 및 홍보 ▲편의점 상품화를 위한 연구 및 디자인 협력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신안군이 주최하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 참여해 김밥 대회의 수상작을 편의점에 맞게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신안군이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김밥을 주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제2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오는 4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 내 김밥 대회 수상작을 바탕으로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김밥 상품을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마트24는 상품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안군의 우수한 식자재를 활용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품질 높은 상품을 선보여 김밥 맛집 이미지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판로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