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정영식)가 4일 2024년 첫 정기회의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3.0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정영식)가 4일 2024년 첫 정기회의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3.04.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정영식)가 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부의장 등 자문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정영식 협의회장 개회사, 정영노 경남부의장 격려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축사,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축사, 이기완 창원대학교 교수의 주제설명·토론,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인 자유·인권·번영을 누릴 권리가 있는 같은 민족임을 강조에 발맞추기 위해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에 대해 창원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정영식 창원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의장이신 대통령께서 제4회 국무회의(1월 16일)에서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함에 따라 이러한 역할들을 우리 창원시협의회 자문위원님들께서 솔선수범하고 역량을 발휘해 먼저 온 통일역꾼,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북한 이탈주민을 포용하고 이들과 함께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우리시도 탈북민의 정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통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며 시장을 대행기관장으로 하는 헌법상 기관이며 통일에 대한 의견 수렴과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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