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04.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0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시민이 체감하는 드론산업’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 정책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활용 모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국내 우수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이순택 부시장이 인천에서 열린 발표회에 참석해 남원시 컨소시엄의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실증 세부과제로는 ▶㈜아쎄따의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남원 드론배송 체계 구축 ▶㈜시스테크의 드론을 활용한 첨단 미래도시 구축(공간정보) ▶㈜인투스카이의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드론스포츠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의 서류 및 발표평가 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은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해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드론 운용 및 기술 지원이 가능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그동안 남원시의 드론산업 기반을 구축했다면, 올 한해는 저변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면서 “일상생활 속 드론 서비스 활성화,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전환, 지속 가능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등 드론으로 피어나는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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