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배알도 수변공원
154㎞ 경관 수려·노면 최상

전남 광양시는 매화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3월 테마 ‘봄의 자건거 여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배알도 섬 정원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04.
전남 광양시는 매화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3월 테마 ‘봄의 자건거 여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배알도 섬 정원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04.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매화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3월 테마 ‘봄의 자건거 여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섬진강자전거길은 섬진강댐에서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8개 인증센터를 통과하는 154㎞의 대장정 코스로 수려한 경관과 최상의 노면을 자랑한다.

자전거길 광양 구간은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갈대 쉼터, 광양 매화마을 등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섬진강의 봄기운을 호흡하며 맘껏 달릴 수 있는 3월의 명소다.

전남 광양시는 매화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3월 테마 ‘봄의 자건거 여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섬진강자전거길.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04.
전남 광양시는 매화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3월 테마 ‘봄의 자건거 여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섬진강자전거길.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04.

배알도 수변공원은 자건거 길의 종착점으로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 다시 흘러가는 곳으로 154㎞ 대장정의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배알도 수변공원을 출발해 해맞이 다리, 배알도 섬 정원 등 바다 위 낭만 플랫폼을 건너면 싱그럽고 알싸한 봄바람이 폐부를 찌른다.

망덕포구 한편에는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이 백 년의 시간을 묵묵히 간직하고 있다. 

섬진강과 망덕포구 일원의 재첩회, 재첩국, 봄 한철 맛볼 수 있는 벚굴 등 특별한 음식들도 놓칠 수 없는 섬진강자전거길의 매력이다. 

전남 광양시는 매화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3월 테마 ‘봄의 자건거 여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갈대 쉼터.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04.
전남 광양시는 매화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가볼 만한 곳, 3월 테마 ‘봄의 자건거 여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갈대 쉼터.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04.

김성수 관광과장은 “섬진강자전거길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은 도전과 완주의 기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얼었던 섬진강이 힘차게 흐르는 섬진강자전거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3월을 힘껏 달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 추천관광지에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을 비롯해 시흥 그린웨이, 강릉 경포호,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영주 자전거길 등 5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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