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 예비후보가 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와 함께 박재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원팀으로 부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04.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 예비후보가 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와 함께 박재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원팀으로 부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04.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 예비후보가 공식 사퇴 선언과 함께 박재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원팀으로 부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사퇴와 함께 부산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박재호 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남구갑 박재범 후보를, 남구을에는 박재호 후보를 각각 단수 공천했으나 일주일 뒤인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남구갑·을 합구 획정안이 통과되면서 선거구 1개에 후보 2명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 예비후보가 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와 함께 박재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박재호 후보가 총선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04.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 예비후보가 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와 함께 박재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박재호 후보가 총선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04.

두 후보 간 경선 추진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가 지역 정가에서 흘러나왔으나 박재범 후보가 처음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박재범 후보는 “이번 총선은 부산과 남구의 정치·경제가 계속 뒷걸음질 치느냐 아니면 앞으로 나가느냐의 중대한 이정표에 서 있다”며 “개인의 승리보다는 부산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경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권자분들이 집권여당의 텃밭이라는 부산에서 더 많은 야당 국회의원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 예비후보가 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퇴와 함께 박재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박재호 후보(왼쪽 네 번째), 박재범 후보(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시·구의원들이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부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04.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 예비후보가 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퇴와 함께 박재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박재호 후보(왼쪽 네 번째), 박재범 후보(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시·구의원들이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부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04.

이날 그는 남부 합구를 주장해온 국민의힘 박수영 남구갑 후보에게도 쓴소리했다. 박재범 후보는 “박수영 의원은 북구 국회의원인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남구를 떠나 북구로 가서 출마하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박재호 후보는 “박재범 후보가 구청장 시절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 후보와 함께 남구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면 반드시 주민들이 알아주실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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