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열려
올해 전면 도입 관련 협력방안 논의
“부산형 프로그램 인정, 감회 남달라”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린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2.28.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린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늘봄학교 현장 안착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시교육청은 하 교육감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개최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통령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모여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 이주호 교육부 장관(왼쪽), 박형준 시장(왼쪽 네 번째), 하윤수 교육감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2.28.
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 이주호 교육부 장관(왼쪽), 박형준 시장(왼쪽 네 번째), 하윤수 교육감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2.28.

이날 회의에서는 2024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중앙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장), 국무총리(공동부의장),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법제처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하 교육감을 비롯해 시·도지사협의회장(공동부의장), 시·도지사 16명,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시·군·구청장협의회장,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내달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하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지역 연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통합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각 기관 우수한 시설과 교육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배움의 넓이를 확장하고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2.28.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2.28.

하 교육감은 올해 1월부터 직접 부산 전역을 찾아 교장 등 교육가족은 물론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늘봄 안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발표를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살핌 늘봄’과 질 높은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 그리고 배움에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앞으로도 늘봄학교 현장 안착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