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
4월 22~30일 접수, 이후 2곳 선정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4.02.28.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올해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적인 마을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모 내용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울산의 도시색채를 활용한 볼거리 제공사업, 울산 산업문화와 색채가 조화로운 창의적인 테마파크 조성사업, 주민들의 환경개선 의지가 높은 주민 주도형 사업,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 관련 사업과 연계 파급효과가 큰 사업, 마을 가로환경 정비를 비롯한 자연‧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구군별로 2곳 이내의 사업 제안을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사업 적절성, 실현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5월까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사업 당 10억원씩 총 20억원이며, 울산시는 사업비의 50%인 최대 10억원(사업당 5억원, 2곳)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구군에서는 오는 6월 예산 확보 후 7월부터 내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사업완료 후 사후평가를 통해 우수사례와 문제점 등을 발굴하고 사업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