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옥전경
인천항만공사 사옥전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나날이 고도화·지능화돼가는 항만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혁신기술개발제품 활용 및 근무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IPA는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항만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AI X-Ray 판독지원 솔루션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또 항만 출입 시 AI 스캔 방식의 차량 하부경 검색기 등을 활용함으로써 체계적인 항만보안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불법체류자 항만 출입 방지와 외국인 선원 항만 내 무단이탈방지를 위해 선박감시원 근무 매뉴얼을 제정·전파했다.

또한 인천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구축한 외국인 체류기간 조회시스템을 출입증 발급과 연계해 불법체류자의 항만 출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보안장비 과학화와 보안제도 정교화를 통해 2021년 이후 항만보안 무사고 2년을 달성했다”며 “AI 등의 혁신기술을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항만보안 시스템 구축으로 보안사고 없는 항만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