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26일 중구 지역 역사문화해설사 총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4.02.27.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26일 중구 지역 역사문화해설사 총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가 올해부터 새로이 활동할 제3기 역사문화해설사 총 9명(원도심 5명, 영종 4명)을 선발·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26일 중구문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가졌으며 이들 3기 해설사들은 지난해 공모와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선발됐다.

역사문화해설사는 전문 양성기관 교육과 현장실무수습 과정 등을 통해 지역 문화·역사 지식, 해설·안내 기법 등을 습득하며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3기 해설사 9명 외 지난 2012년부터 활동 중인 1기 10명, 2019년부터 활동한 2기 5명에게도 위촉장을 수여해 중구 지역 역사문화해설사는 총 24명이 됐다. 

이로써 중구에서 활동할 역사문화해설사는 총 24명이 됐다. 이들 중 20명이 원도심에서, 4명이 영종에서 활동하게 된다.

중구 역사문화해설사는 개항장, 영종역사관 등에 배치, 바다와 하늘, 미래와 과거가 만나는 수도권 대표 관광 도시인 인천 중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정헌 구청장은 “관광객들은 전문 역사문화해설사의 설명으로 중구가 품은 매력과 가치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설사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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