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전구체 핵심소재 생산

20일 ㈜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공장 신축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24.02.20.
20일 ㈜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공장 신축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일 새만금산단 1공구에서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앤드림의 생산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이사 및 국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2022년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새만금산단 제1공구 약 14.8만㎡(4만 4000평)에 18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45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생산기업으로 출발한 ㈜에코앤드림은 지난 2008년부터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기술개발을 통해 최근 대규모 전기차용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올해 초 청주공장에서 전구체 생산을 시작으로 생산 물량을 확대해 새만금에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2025년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전북 새만금에서 ㈜에코앤드림이 전구체 생산의 독보적인 기업 역량을 통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에코앤드림이 새만금에 무사히 정착해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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