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실현
의왕과천 강남권 접근성 향상
통일 이뤄 부강한 대한민국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9일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 후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9.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9일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 후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9.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김정자 기자] “국회의원 제1호공약으로 위례~과천선을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해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9일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국토부의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실현을 공언할 만큼 수도권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는 정부여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0년대부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고 있는 도시가 의왕과천”이라며 “의왕과천의 강남권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기식 후보와의 일문일답.

-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통일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통일이 이뤄져야만 부강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변호사로 일하면서도 탈북민을 위한 변호나 통일과 관련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돈이 없는 사람들을 변호해 주면서 통일과 북한 인권에 관해 도울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병행해 왔다. 지난 수십년 동안 세웠던 꿈을 이루기 위해 집념과 인내로 여기까지 왔다. 통일을 위한 일에 나의 경험과 모든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

또 ‘통일대한민국’이 부강한 나라로서 세계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민족과 나라들을 감싸 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꿈꾸는 미래다. 후세들이 자신들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꿈이고 비전이다.

- 자신의 경쟁력(강점)은 무엇인가.

지역의 특성과 현안에 대해 바로 알고 경청하기 위해 지난 1년 노력해 왔다. 의왕시와 과천시 시민들을 뵙기 위해 애썼다. 국민의힘은 당의 근간을 ‘선당후사’가 아니라 ‘선민후사’로 바꾸어 실천하고 있다. 결코 당이 국민보다 우선돼서는 안된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검찰 개혁’뿐만이 아니라 ‘정치 개혁’이다. 정치개혁을 해내야 하는 것은 여당도 예외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두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사실이며 ‘국민이 우선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당과 당원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그런 정치를 할 것이고, 그것이 최기식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9일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9.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9일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9.

- 의왕과천의 현안은 무엇인가.

의왕시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꼽을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안양시의 경우 이미 여러 전철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 의왕시 입장에서는 반드시 위례~과천선을 의왕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과천선을 내손동으로, 그리고 청계동, 백운호수, 오매기지구, 오전지구, 고천지구(의왕시청), 오봉역(장안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부곡지구, 송정지구, 또 반월역(대야미지구)까지 연결하면 앞으로 개발될 곳까지 3만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편리를 누릴 시민이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의왕시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힘입어 앞으로 의왕시와 함께 위례~과천선을 의왕으로 연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의왕시는 교통 문제만 해결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왕시의 지도를 보면 긴 고구마같이 생겼으며,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내손 1·2동과 청계동 등으로 구성된 상단과 오전동과 고천동으로 구성된 중간 지역, 마지막으로 군포와 맞닿아 있는 하단의 부곡동 지역이다.

다행히 GTX가 정차하게 되면서 강남까지 거의 20~30분 내에 주파가 가능하게 됐고,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시를 잇는 인동선, 경기 남부의 핵심 전철망 월판선 등의 착공이 줄이어 있다. 이렇게 대략 2028년에서 2030년 정도가 되면 의왕의 철도 여건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9일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9.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9일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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