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학교와 가정 밖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선도·보호·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 ‘도란도란’을 운영한다.

‘도란도란’은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넷째 화요일 저녁 5시 원주 댄싱공연장 젊음의 광장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

원주시와 원주경찰서, 원주시청소년쉼터 등 10개 기관·단체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거리 상담과 쉼터 홍보, 가출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을 위해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45인승 버스에 휴게실, 프로그램실, 상담실(집단, 개별), 물품보관실 등을 설치해 상담소를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청소년 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비행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위기청소년 개인 특성에 맞는 세심한 관리로 재비행을 예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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