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과 협력해 12톤 수출
호주·미국·싱가포르까지 수출 계획
진공 소포장 상품 개발로 유럽 공략
중국 청도에 ‘특산품 판매센터’ 개관

김성 장흥군수(왼쪽 아홉 번째)와 관계자들이 ‘아르미쌀’ 몽골 2차 수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2.16.
김성 장흥군수(왼쪽 아홉 번째)와 관계자들이 ‘아르미쌀’ 몽골 2차 수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2.16.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된 ‘아르미쌀’을 몽골에 2차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첫 수출 이후 수출협약, 해외 판매장 개설, 해외 쌀 판촉 행사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이번에는 ㈜NH농협무역을 통해 12톤의 아르미쌀을 몽골 ‘Green International’ 현지 마켓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3월에는 호주로 30톤, 4월에는 미국과 싱가포르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수출 품목 전략화와 다양화를 위해 현지에서 인기 있는 진공 소포장 상품 개발을 통해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쌀 수출은 장흥군 쌀 산업 발전과 전남 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흥군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3월에는 중국 청도에 장흥군 특산품 판매센터를 개관하고 수출 전략 품목 발굴과 수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농산물 해외 진출 확대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1회 수출 우수시군 경진대회’ 우수상, ‘농식품 유통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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