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2월 7일 모금 진행
“하루빨리 일상회복 할 수 있길”

박경귀 아산시장(왼쪽)이 15일 김기웅 서천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4.02.15.
박경귀 아산시장(왼쪽)이 15일 김기웅 서천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4.02.1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공직자들이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에 마음을 보탰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공직자들이 마련한 성금 1145만 7000원을 전달했다.

아산시 공직자들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1월 31일~2월 7일 8일간 모금을 진행해 성금을 마련했다.

아산시 공직자들은 집중호우나 지진, 태풍 등 대형 재난·재해 발생 시 타시군 단체를 위해 어려움을 나눠오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김기웅 서천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상인들과 서천군민 여러분께 작으나마 위로를 건네기 위해 아산시 공직자를 대표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웅 군수는 “마음을 모아주신 아산시 공직자분들과 궂은 날씨에도 먼 길 찾아와 주신 박경귀 시장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산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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