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4.02.15.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4.02.1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개항장 내 인문 자산 활용 등으로 관광콘텐츠 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르 위해 중구와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은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인문 교육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항장 내 인문 자산을 활용, 교육부 주관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 협력체계 구축 및 원도심 관광 활성화 도모에 목적을 뒀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역사 문화 등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 브랜드 축제 등을 통해 인문 자산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인천대학교는 공모사업을 주관하고 중구는 공모사업 내용을 강연 장소 등 공적 자산 등을 활용,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중점 사업인 교육관광에 대한 콘텐츠를 지속가능하고 한단계 더 심도있는 콘텐츠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항장의 인문 자산이 지역과 더 가까워지고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개항장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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