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 위험도 고려해 선착순 선정
“시민의 건강한 수명연장 위해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가 올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록 환자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은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검사 항목으로는 ▲뇌경색 또는 심근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 ▲만성 신장질환 합병증 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 ▲당뇨병성 망막변증 조기 발견을 위한 안과 검사 ▲합병증 발생을 예견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있다.
지원 대상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위험도를 고려해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아산시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병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 검사를 통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길 바란다”면서 “합병증의 조기발견을 통해 시민의 건강 수명연장과 건강 생활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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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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