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설 연휴가 끝난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18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영상 15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경북 경주시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19도까지 오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4도 ▲인천 영상 13도 ▲대전 영상 16도 ▲광주 영상 18도 ▲대구 영상 17도 ▲울산 영상 18도 ▲부산 영상 17도 등이다.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산지에서는 시속 70㎞(2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서해안, 동해안, 경남권 해안 등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설 연휴 기간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동, 대전, 세종, 충남, 전라권, 경상권, 제주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북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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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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