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사장((좌측 첫번째)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천지일보 2024.02.07.
정용기 사장((좌측 첫번째)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천지일보 2024.02.07.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통한 국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지난 6일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여수동 가압장을 방문해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공사는 타 사의 가압장 침수로 인한 열공급 중단 사태를 계기로 자사가 운영 중인 16개 가압장을 전수조사 한 바 있다. 이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국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가압장을 경영진이 직접 선정해 ‘유지관리 실태, 자연재해 대비 현황, 테러 등에 의한 사고 대응체계’ 등을 현장에서 면밀히 점검했다.

여수동 가압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약 1만 7100여 세대에 열공급이 중단되는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시설이라는 점이 이번 특별 안전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배경이다. 

정용기 사장은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뿐 아니라 만약의 사태 발생 시를 가정해 2중, 3중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1월 29일부터 사장 경영방침 중 하나인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확립을 위해 전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대응체계 ▲지사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동파 방지 시설 및 제설 장비 등을 점검하는 경영진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다.

정용기 사장은 지난 타사 열공급 중단 사태 시 복구장비 및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설비 복구를 돕기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현장중심의 업무를 수행해야 임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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