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강남 본사 사옥.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24.02.06.
KB손해보험 강남 본사 사옥.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24.02.0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 경영 준비가 미흡한 소규모 사업장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은 안전 취약계층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안전장치 ▲작업·관리보고 절차 등을 진단해 확인된 위험 항목에 대한 맞춤 보고서를 제공하는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2년 말부터 현재까지 총 21곳의 사업장이 지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KB손해보험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오는 3월 여성 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산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파악해 대응 방안 마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이후 안전 경영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KB손해보험의 안전 경영 컨설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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