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자 주무관(왼쪽)이 5일 임용장을 받고 이재준 수원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4.02.05.
김은자 주무관(왼쪽)이 5일 임용장을 받고 이재준 수원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호매실도서관 사서 분야 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된 중증 청각 장애인 김은자 주무관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김은자 주무관에게 임용장을 교부하며 “수원시는 중증 장애인 채용으로 장애인의 사회적 진출을 돕고 있지만 아직은 응시자가 적다”며 “수원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은자 주무관이 인생 2막을 새롭게 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자 주무관은 “중증 장애인 임용 기회를 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채용이 많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에는 김은자 주무관을 포함해 장애인 공무원 114명(일반 108명, 임기제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수원시는 중증 장애인 공무원 채용을 점차 늘리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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