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2일 이상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전 실과소원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발굴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4.02.05.
전남 곡성군이 지난 2일 이상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전 실과소원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발굴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발굴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2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내년도 효율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등을 위해 5개 분야 170억 규모 14건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전 실과소원장 등 24명이 참석해 주거환경개선, 경제, 생활인구 증대, 문화, 의료 등을 다뤘다.

곡성군은 실과별로 발굴한 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2022~2024년도 기금사업과 연계해 인구 유입에 가시적 효과를 창출해 낼 사업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2월 중 곡성군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민·관·산·학 실무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오는 2025년도 투자계획에 최종 반영할 방침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청년과 농촌 유학 등의 인구 유입으로 더 젊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사업발굴에 전 실과가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초계정 1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라남도 광역계정 90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202억원으로 도내 최다 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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