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50명, 6개월 이용 가능

방송대 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방송대) ⓒ천지일보 2024.02.02.
방송대 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방송대) ⓒ천지일보 2024.02.0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가 중앙도서관 1학기 일반인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방송대는 오는 5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방송대 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이용자들은 내달 4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2005년생 이상 신청 가능하고, 방송대 발전기금 3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용 범위는 7일간 3권의 책을 대출할 수 있으며, 자유열람석은 이용 가능하나 현장발권석, 온라인 자료 등은 이용할 수 없다. 방송대 시험 2주 전부터 시험 종료일까지도 이용제한이 있다.

연면적 2625㎡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의 방송대 중앙도서관은 2022년 9월 내부 시설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중앙도서관 1층 북라운지에서는 신간 및 인기 서적, 학습 교재 등을 열람할 수 있으며, 장애 학생 열람석, 미디어월 등이 별도 마련되었다. 2층에는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3, 4층에 있는 큐레이션 라운지, 리서치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도서들을 열람할 수 있다.

사공환 중앙도서관장은 “방송대의 일반인 대상 도서관 개방 서비스는 전 국민 평생 교육기관인 방송대의 위상을 정립하는 동시에 책임을 다하는 제도”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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