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 ⓒ천지일보 DB
원주시장.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5일(월)부터 1월 30일(화)까지 다중이용시설 7개소, 전통시장 7개소, 노후 공동주택 2개소 등 총 16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 ▲ 소화전․방화 셔터 작동 여부 ▲ 전기기기 접지 상태 ▲ 전기시설 안전관리 상태 및 위험 방지 여부 ▲ 가스용기 보관실태와 가스 차단기 ․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규격 전선 미사용, 전기시설 접지 미시공, 소방안전 시설물 미흡 등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설관리자에게 보수 권고했으며, 전통시장 상인회 대상 국민행동요령(화재) 배부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홍보했다.

특히 30일에는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를 비롯해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원주시안전관리자문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해 남부시장과 민속풍물시장을 집중 점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만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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