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 1층 프리젠테이션룸에서 열린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간담회에서 ‘수원 밸트’에 힘을 실었다.ⓒ천지일보 2024.01.31.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 1층 프리젠테이션룸에서 열린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간담회에서 ‘수원 밸트’에 힘을 실었다.ⓒ천지일보 2024.01.31.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 1층 프리젠테이션룸에서 열린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간담회에서 ‘수원 밸트’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반도체 간담회에는 한 위원장이 ‘삼고초려’로 영입했다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도 동행해 지역 반도체 업계와 중도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정치를 실망스럽다라고 생각할 실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정치인들이 반성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끈 것은 반도체산업이며 세계 속에서 역사를 써 왔다”며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세계 속에서 역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미래가 되기 위해 지원하고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 1층 프리젠테이션룸에서 열린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간담회에서 ‘수원 밸트’에 힘을 실었다.ⓒ천지일보 2024.01.31.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 1층 프리젠테이션룸에서 열린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간담회에서 ‘수원 밸트’에 힘을 실었다.ⓒ천지일보 2024.01.31.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수원 장안구에서 전국 주요 도시의 도심 단절을 초래하는 ‘철도지하화’를 추진하고 철도 상부공간과 주변부지의 통합개발을 통해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노후화된 구도심을 공원-직장-주거-편의시설 15분내 생활권이 가능한 ‘공원-도시 결합 미래형 도시’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이곳에서 공약을 발표한 것은 수원 장안구가 복복선(복선을 이중으로 놓은 4개 선로)인 경부선 철도가 지나면서 도시가 동서로 갈린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한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에는 ▲철도 지하화 ▲전국 주요권역 광역급행열차 도입 ▲구도심 융복합 정비 ▲복합문화·스포츠 공간 전국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철도 지하화와 상부공간과 주변부지 통합개발은 지난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적 근거는 마련된 상태다.

상부 개발과 관련, 도시혁신구역의 성장거점형, 입체복합용도구역의 주거중심형 제도적용 등을 통해 환승거점·중심업무지구·유통거점 등 특화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또 구도심을 ‘공원-도시 결합 미래형 도시’로 정비하는 공약은, 용도·용적률·건폐율 등 건축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 특성에 맞게 15분 생활권이 가능하도록 주거·문화·생활·상업·업무시설을 효율적으로 재설계하는 융복합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돌봄클러스트를 기본으로 갖춘 청년·신혼부부 주택과 ‘병품아’(병원을 품은 아파트), 실버스테이 조성 등이 사례로 제시됐다.

한 위원장은 전국 주요 도시에 복합문화·스포츠 공간 조성도 공약했다.

최신 여가생활의 트렌드를 반영해 각종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생활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e스포츠 활동을 함께 즐기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카페(북카페·키즈카페), 쇼핑 공간을 함께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약발표에는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송언석 공약개발본부장 등 당직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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