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상품권.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1.26.
정읍사랑상품권.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1.26.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정읍사랑상품권’ 1분기 발행액 200억원이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올해 정읍사랑상품권은 600억원 발행한다. 1분기 200억원, 2~3분기 150억원, 4분기 100억원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정읍사랑상품권의 누적 가입자는 5만 4000명에 달하고 가맹점 또한 5100개 넘어가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구매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분기별 발행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

1월 초 발행을 시작한 1분기 판매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1월 중순에 122억 판매가 완료돼 설날을 앞둔 2월 초에 완판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분기 150억원 발행액은 4월 1일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다. 1인당 월 70만원, 연 600만원, 최대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구입한 정읍사랑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구매 방법은 모바일 상품권(지역상품권 chak 앱)과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로 충전가능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사랑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가오는 설날에는 정읍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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