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24.01.25.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25일 1700만 영호남인의 염원인 ‘달빛철도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 통과함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만규 의장은 “영호남인들의 응원과 기대속에 추진된 이 법안이 1월 국회에서 계류할 때 실망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라며 “하지만 대구시의회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소명감으로 광주시의회와 공동건의문 발표 등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하여 쉼 없이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호남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 법안이자 동서 장벽을 뛰어넘어 영호남 상생을 이끌 대표적인 균형발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달빛철도 건설과 대구경북신공항이 함께 개항되면 그 역량과 시너지는 극대화될 것”이라며 “활발한 인적·경제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되어 대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만규 의장은 “그간 최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홍준표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지역 정치권, 경제계, 언론계의 노력에 240만 대구시민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끝으로 대구·광주시의회는 달빛철도 건설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함께 힘을 모으고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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