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레쉬퍼스트와 업무협약 체결
냉동 김밥 미국으로 수출 예정
계약재배 통해 고품질 쌀 공급

오성환 당진시장(가운데)이 24일 인천 서구 ㈜후레쉬퍼스트 본사에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당진쌀 공급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4.01.25.
오성환 당진시장(가운데)이 24일 인천 서구 ㈜후레쉬퍼스트 본사에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당진쌀 공급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당진해나루쌀’로 만든 김밥·도시락·주먹밥 등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공급된다.

당진시는 지난 24일 인천 서구 ㈜후레쉬퍼스트 본사에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당진쌀 공급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정욱 ㈜후레쉬퍼스트 대표이사, 박승석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윤복현 재인당진시민회장과 송악·당진·송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후레쉬퍼스트는 GS편의점에 김밥(12종), 도시락(10종), 주먹밥(12종), 버거샌드류(25종)을 생산해 서울 수도권 GS편의점 3805개 점포에 공급한다.

㈜후레쉬퍼스트는 연매출 800억원의 기업으로, 1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200t의 당진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9월 중 준공되는 2공장에서는 올해 말부터 미국으로 냉동 김밥을 수출할 예정이다. 2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매월 400t씩 당진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고품질 당진쌀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과 유통·판매 등을 위한 홍보 마케팅에 지원을 하고, ㈜후레쉬퍼스트는 자사 공장에서 사용하는 쌀은 전량 당진산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 쌀 공급을 위해 농가계약재배와 품질관리를 위한 매뉴얼 이행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성환 당진시장(가운데)이 24일 인천 서구 ㈜후레쉬퍼스트 본사에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당진쌀 공급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4.01.25.
오성환 당진시장(가운데)이 24일 인천 서구 ㈜후레쉬퍼스트 본사에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당진쌀 공급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4.01.25.

한편 당진시는 SK네트웍스 본사·계열사와 워커힐 호텔 등에 당진해나루쌀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업무 협의 중에 있으며, 조속히 협의를 마무리해 상반기 중에 당진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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