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폐수 무단방류, 악취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1.25.
전북 정읍시가 폐수 무단방류, 악취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설 연휴 전과 연휴 중에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하고 관리·감독을 실시한다.

정읍시는 오는 2월 1~15일 폐수 무단방류, 악취 등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중점감시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찰 대상 지역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의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등으로 해당 기간에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실시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격히 조치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설 연휴 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체점검 협조 안내를 시작으로 취약업소·지역 중심 감시·순찰 강화 및 오염우심지역 배출업소 특별점검, 설 연휴 중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 오염우려 지역에 대한 수시 순찰,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축·육류가공 및 식품가공 등 폐수다량 배출업체, 폐수 위탁업체 등 오염우심지역 폐수배출업소와 사료제조업체 등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백근대 환경정책과장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해 시민들과 귀향객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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