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셀-㈜에덴산업, 업무협약 체결식
㈜라이셀-㈜에덴산업, 업무협약 체결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탄소포집 신기술 개발 주역으로 연구 개발진 선정공급사 ㈜라이셀(대표 박은남)과 공조시스템-전문 덕트 제조 회사 ㈜에덴산업(대표 한정우)은 지난 17일 탄소 포집 스마트 덕트 개발과 생산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업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 지구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이 분야 최고의 기술자를 선정해 현재 개발 중인 탄소 포집 스마트 덕트 시스템 연구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업체 측은 해당 기술에 대해 “건물에서 발생되는 각종 유해가스와 이산화탄소를 덕트 내에서 직접 포집하는 것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시도가 안 된 신기술”이라며 “양산 준비가 완료되면 이번 탄소 포집 시스템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스템은 포집처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약품을 리싸이클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 비용을 현저하게 낮추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건물 공조 시설 덕트가 설치돼 있는 어떤 건물에도 호환이 되도록 규격을 맞춰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시의 대형건물에 설치 시 도시환경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탄소 포집 기술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결정된 파리 협정에 기반한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라이셀이 선정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토대로 에덴산업의 뛰어난 개발 기술이 합쳐진 결과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덴산업은 특허출원과 함께 현재 벤처기업인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을 통해 정부의 정책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개발 인증 완료 후 양산라인 증설을 위해 올해 연말 K-OTC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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