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특별교부세 81억 3400만원 확보… 역대 ‘최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23년 특별교부세 81억3400만원을 확보하며 주요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사업, 재난·안전 사업 관련 교부세이다. 괴산군은 전년 대비 2억 6600만원(3.4%)이 증가한 81억 3400만원을 확보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9억원) ▲괴산 보훈테마공원 조성 사업(8억원) ▲청천 원후평 지방상수도확장공사(4억원) ▲불정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사업(6억원) 등 지역현안 사업에 27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난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한 청천 신월천 정비사업(11억원)을 비롯해 괴산 정용교 보수보강(10억원), 재해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수진1천)(8억2천만원) 등 44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지역특성살리기)으로 2억원, 지방물가 안정관리 인센티브로 3억원을 확보해 9억 8900만원을 추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

송인헌 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재난으로 인한 피해 복구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한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괴산군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