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소의’서 ‘병든 사회, 정치, 지친 마산’을 치료하는 ‘대의’ 선언
“디지털 산업중심 수출 관문도시 완성과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중심’ 도약 약속”

강명상 365병원장이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강명상 선거사무실)ⓒ천지일보 2024.01.17.
강명상 365병원장이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강명상 선거사무실)ⓒ천지일보 2024.01.1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강명상 365병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그는 17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강명상 예비후보는 의사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정치 무대에 나왔다. 그는 마산합포구의 소외와 정체된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지금까지의 의료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맡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의사로서 소의를 행해왔지만 이제는 정치인으로서 대의를 이루겠다"고 강 예비후보는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인으로의 새로운 도전이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지역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경제적인 살아나기를 강조하며 디지털 산업 중심의 수출 관문 도시로 마산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으로의 도약을 약속하며 마산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도시, 마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역 명문고와 자율형 사립고 유치를 통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한 의료 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산의 의료 자원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그는 의료 자원과 지역의 관광 자원을 결합해 "의료 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예측하며 주민들의 이익과 양질의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명상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회에서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마산 합포구를 넘어 세계적인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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