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최소화·안전한 농산물 생산
“화상병 차단 위해 만전 기해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15일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4.01.16.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15일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4.01.16.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지난 15일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화상병 약제 적기살포, 전정작업 시 주의사항 등이다.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차단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복숭아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겨울철 오래된 궤양의 주변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개화기에 곤충이나 빗물을 통해 꽃의 암술대로 전파되어 급속도로 증식하는 병이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15일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4.01.16.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15일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4.01.16.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적기 살포방법과 주의사항 등의 과원 관리교육을 했다”면서 “교육내용을 실천해 지역 내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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