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장소는 31일 오후 2시 국회8간담회실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출범식 포스터.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4.01.15.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출범식 포스터.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4.01.1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출범식’이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출범식에는 초대회장 신세돈, 부회장 권대중, 김대호, 최양오, 이진우, 김광석, 김대종 등이 참석한다. 경제전문가와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경제평론가협회는 여당과 야당을 떠나 국가를 위한 경제평론을 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주관은 세종대와 인포스탁이다.

진행 순서는 1부 신세돈 <경제평론 어떻게 가야 하나>, 2부 권대중 < 부동산시장 과거-현재-미래>, 김광석 <피크 코리아는 ‘정해진 미래’인가? ‘두번째 한국’으로>, 김대종 <한국경제 선진국 진입전략> 등이다.

윤 의원은 “한국경제평론협회의 건전한 비평으로 경제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여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효율성이라는 목적을 보다 잘 달성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의 파수꾼 역할을 당부드리며, 저 역시 국가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평론가의 역할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제지식, 경제정책 등을 알기 쉬운 언어로 국민과 언론에 설명해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중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평론가 여러분들은 국민께 경제를 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경제평론은 경제에 관해 ① 정확하고 ② 올바르게 ③ 자기가 판단하는 바를 말하는 것”이라며 한국경제평론가협회의 각오를 다음과 같이 4가지를 들었다. 첫째 정확한 통계와 사실(facts)을 바탕으로, 둘째 이론에 대한 충분하고 해박한 이해를 갖추며, 셋째 추상의 오류를 범하지 않으며, 넷째 정치적 프레임, 이념의 프레임, 선입견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오직 경제정론으로 국가와 국민의 복리후생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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