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숙원사업 4가지 제안
김태흠 충남도지사 “지난 선거에서 혜택 본 우리가 앞장서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충남도당신년회에서 “충남인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바로바로 실천하는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외쳤다.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는 이날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보령·서천)을 비롯해 중앙당 주요 당직자와 홍문표 도당위원장(홍성·예산),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이명수(아산갑), 성일종(서산·태안) 국회의원, 조미선(천안갑), 이정만(천안을), 이창수(천안병), 전만권(아산을), 최호상(논산·계룡·금산), 정용선(당진)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이외에도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최원철 공주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웅 서천군수 등 충남지역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은 “이 리솜스파가 생긴지 25년이 됐는데 호텔 역사상 이렇게 많은 손님이 몰린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면서 “우리 국민의힘이 변화와 개혁을 하기 위해 이렇게 광폭적으로 국민의 소리를 듣고 당원 이야기를 듣는 이런 지도자는 없었다. 어렵고 고통스러울 때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동훈 위원장은 햇빛과도 같다”며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이어 홍문표 위원장은 충남의 숙원사업으로 ▲공공기관 충남 이전 ▲서해선 KTX 연결선 부설 ▲육사 충남 이전 ▲서산공항 민간 공동 활용 4가지를 한동훈 위원장에게 제안하고 “생활정치를 통해서 국민행복시대를 만드는 국민의힘이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이 말한 그런 정책 외에 충남인들의 삶을 바로바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들을 꼼꼼히 발굴해서 중앙당에 요청해달라”고 답변했다.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저는 어릴 적에 충청인으로 살았다. 서울에 와서도 충청인의 마음으로 살았다. 우리 당은 충남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 충남은 늘 대한민국 전체의 생각을 좌우해 온 스윙보터였다. 충남인의 마음을 얻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바로바로 실천하는 정치개혁을 하려 한다. 정치를 그냥 깨끗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우리 정치인들이 갖고 있었던 특권을 하나하나 내려놓겠다. 지금 이재명 대표를 보호해야 하는 민주당은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첫째, 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라고 약속드렸다. 둘째, 금고 이상의 유죄 확정이 된 국회의원은 재판 기간 국민의 혈세로 받은 세비를 모두 반납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또 장동혁 사무총장은 “충청인이 일어서면 민심이 된다. 충청인이 일어서면 승리가 된다. 충청인이 일어서면 미래가 된다. 충청이 민심이고, 충청이 승리고, 충청이 미래이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뜨거워진 이 민심으로 4월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그 승리를 바탕으로 충청인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주십시오. 충청인이 뜨거워지는 것은 늦지만 절대 식지 않는다. 오늘 이 뜨거움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가 정치를 나이에 비해서 꽤 오래 했는데 우리 충남 신년인사회에 이렇게 많은 당원들이 함께 하고 열기가 대단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번 총선은 미래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선거이고 또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 여부가 걸린 중대한 선거이다. 중앙당에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천 과정과 총선 과정 속에서 보여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혜택을 본, 저를 비롯해 시장, 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들이 제일 앞장서야 된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도 우리 충남도민들이 만들어낸다는 각오와 의지를 갖고 총선에 임하자”고 말했다.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4.01.15.

4선 중진 이명수 의원도 “우리가 그동안 신년교례회를 여러 번 했지만 지금처럼 뜨겁고 활력 있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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