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1.10.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1.10.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학교급식용 지역생산 가공식품을 공급할 적격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장류, 두부류, 떡류, 고춧가루 등 16개 품목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관련 서류 등을 갖춰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 로컬푸드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가공식품을 납품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지난 5일) 기준 정읍에 제조공장을 두고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업체다. 관련 법규에 따른 인허가 또는 영업신고증 등 학교 납품 자격과 시에서 정한 자격조건을 갖춰야 하며 정읍산 또는 도내산 원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시는 신청 기간을 거친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실시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학교에 가공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학교급식의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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