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공정 등 실습 교육
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력양성 교육 모습.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4.01.09.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력양성 교육 모습.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4.01.09.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와 군산시, (재)전북테크노파크(전북TP)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시대를 선도할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특성평가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차전지의 기본 이론을 이해하고 제작공정과 평가분석 등 실습 경험을 위한 교육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이차전지 시대와 전북산업의 발전 방향 ▲이차전지 산업 개론 교육 ▲이차전지 기술 개론 교육 ▲분석장비 운용 교육 ▲코인셀 제조 실습 교육 ▲파우치셀 제조 실습 교육 등이다.

이차전지 관련 교육은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이차전지 기업 재직자 등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15명 이내의 그룹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북TP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전북TP 전북이차전지인력양성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의 양성과 공급은 단기간에 성과를 나타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업 관계자와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논의해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력과 현장 인력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도가 보유한 여러 교육 사업에 더해 국내외 우수한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이번 교육 외에도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추진할 예정인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이차전지 아카데미 운영, 이차전지 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재직자 역량강화 기술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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