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2종 14대… 미세먼지·산불예방 등 효과 기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 사진은 잔가지 파쇄기. (제공: 광주광역시) ⓒ천지일보 2024.01.07.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 사진은 잔가지 파쇄기. (제공: 광주광역시) ⓒ천지일보 2024.01.0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

이번 무상 임대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사용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임대하는 잔가지 파쇄기는 2종 14대이며 임대방법은 사용을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와 마을대표가 신청하면 1~2일간 사용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행적인 소각으로 미세먼지 발생, 산불화재 우려가 높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친환경 퇴비나 멀칭자재로 재활용하면 토양 환경개선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며 “파쇄기 사용 시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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