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웅 교수(제공: 공주대학교)ⓒ천지일보 2024.01.04.
윤재웅 교수(제공: 공주대학교)ⓒ천지일보 2024.01.04.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천안공과대학 디지털융합금형공학과 윤재웅 교수가 ㈔한국금형공학회 7대 회장에 연임됐다고 3일 밝혔다.

윤 교수는 독일 하노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LG전자 금형기술센터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산학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금형공학회를 명실상부한 학회로 더욱 발전시키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06년 창립된 한국금형공학회는 국내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 산업의 대표산업이다. 국가의 지원 및 금형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등의 노력을 통해 한국이 세계 금형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2023년도에 Design & Manufacturing 논문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다.

그는 “임기 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금형 분야뿐 아니라 제품제조 분야 전문가들이 학회에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금형과의 폐과로 인한 금형 산업 분야의 신입 전문인력의 부족함을 강조하고, 고급인력 육성을 위해 학회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대학과 국가 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후학 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국가 차원의 뿌리 산업에 대한 언론매체 홍보 활동이 이뤄져 후학들의 뿌리 산업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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