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2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2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9회

■ 일시: 1월 2일 오후 2시

■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2024년 부디 건강하고 복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도 올해도 흔들리지 않고 시청자 여러분들만 믿고 앞으로 쭉 나갈 것입니다. 어떤 편향에 흔들리지 않고 어떤 프레임에 걸려들지 않고 더 나아가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국민 여러분들의 시선으로 우리 정치권의 귀한 이슈를 하이킥을 날리는 그런 여의도 하이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천지TV 여의도 하이킥은 끝까지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거듭 확인하면서 2024년 1월 2일 169회 여의도 하이킥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저 옆에는 2024년 이분의 활약이 더 또 기대되는 그런 분입니다. 시대정신연구소 엄경영 선생님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엄경영 : 네 안녕하세요.

▶ 박상병 :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엄경영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상병 : 많이 좀 도와주십시오. 그런데 소장님 정치에서 우리가 덕담을 주고받고 해야 할 텐데 갑자기 아픈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 현장 방문하고 난 다음에 괴한한테 피습을 당했다고 그래요.

▷ 엄경영 : 그렇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 들렀다가 60대로 보이는 남자 괴한한테

▶ 박상병 : 50~60대라고 나오는데 60대라고 하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피습을 당했는데 이 목 부위에 한 1cm 정도 이렇게 목 부위에 1cm 목이 굉장히 위험한 부위인데요. 그 처음 언론에서는 의식이 없다 이런 보도도 나왔는데 다행히 의식이 있는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 박상병 : 굉장히 깊은 자상인데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다량의 출혈 때문에 부산 지역의 병원에 있다가 다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 박상병 : 심각하군요. 부디 이재명 대표님 쾌유를 빌겠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모든 테러가 다 나쁘지만은 정치인 테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향한 정면 테러입니다. 공격입니다.

우리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기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애써 오신 많은 분들이 눈물과 고통과 투쟁으로 일궈왔던 이 민주의 역사를 단박에 발도 차버리는 이런 파렴치한 범죄가 정치 테러입니다.

과거 50년대 60년대를 많이 봤습니다마는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이게 무슨 난리입니까? 반드시 배후가 있는지 없는지, 더 나아가서 어떤 사람인지 저 사람이. 명명백백하게 국민에게 밝혀서 아주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됩니다.

용서의 문제가 아니라 과감하게 응징을 해야 할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가장 저질적인 적입니다. 아직까지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50대 60대 정도라고 그러는데 철저하게 수사해서 국민들 앞에 이런 자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주길 바랍니다.

거듭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자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뉴스는 바로 이겁니다. ‘이준석 신당이 뜬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마는 같이 ‘개혁신당’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세도 조금 불리고 있는 거죠. 천하용인이 됐는데 천하람 위원장은 합류하는 것 같고 좀 세도 조금 불고 있는데 그걸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참 멀죠 소장님 사무총장에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이 1일날 임명이 됐네요.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1일날 신년 하례회를 했는데요. 이른바 가칭 개혁신당이죠. 그래서 이준석 전 대표는 정정책위원장을 맡았고요. 그다음에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에 여기도 한 번 출연하신 적이 있는데 천하람 전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분하고 천하용인 중에 마지막 이기인 성남시 도의원인데요.

이분도 이제 민주당을 탈당해서 이분은 지역구 의원입니다. 탈당해서 천하람 위원장하고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김철근 전 당무실장은 사무총장에 임명이 됐는데 이분은 이제 호남 출신이고 이준석 전 대표의 최측근입니다.

▶ 박상병 :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정치를 시작해서 아주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쪽에 많은 인연들이 있고요.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 신당의 경우 허은아 비례대표 의원인데요. 내일 탈당에서 합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례대표 의원은 본인 자의로 탈당을 하게 되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 박상병 : 그렇죠 잃게 되죠

▷ 엄경영 : 네 그래서 그러니까 비례 의원 아닌 그런 신분으로 전 의원 신분으로 합류를 하게 되는데 얼마 전에 천하람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조만간에 현역 의원이 합류할 수 있다 이렇게 예고를 했거든요. 그래서 허은아 의원 말고입니다.

그리고 이제 또 국민의힘 공천에서 다수 현역들이 배제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분들이 대거 이준석 신당에 합류하게 되면 지금 비례대표 순번이 정의당이 3번이거든요. 그러니까 의원 수에 따라서 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정의당 3번인데 현역 의원들이 다수 합류를 하게 되면 정의당을 추월해서 3번이 될 수도 있다

▶ 박상병 : 이준석 신당이 기호 3번이 될 수도 있다

▷ 엄경영 : 그렇습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현재 각종 신당중에서는 이준석 신당이 이낙연 신당이나 조국 신당에 비해서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류호정 정의당 의원하고 금태섭 전 의원이 이른바 새로운 선택이라는 창당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도 아직은 존재감이 미미하고요. 그리고 양향자 의원 광주 출신이죠. 이분도 한국의 희망이라는 신당을 창당했습니다.

그래서 내년 총선 구도는 아마도 1여 이제 국민의힘이죠. 여당 그리고 4야 4야는 그러니까 민주당 그다음에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 그리고 이제 아까 말씀드린 이제 류호정 금태섭양향자 신당은 아마도 어느 당 쪽엔가 흡수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면 이제 정의당이 남아 있죠. 그래서 1여4야 구도가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눈길을 끄는 것은 허은아 의원이 내일 탈당하면서 의원직을 자동으로 상실하게 되는데요.

반면에 정의당의 류호종 의원도 비례대표 아닙니까? 거기에 정의당 비례대표가 5명이거든요. 그래서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지역구가 심상정 의원 혼자 됐습니다. 고양갑

그래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퍼주고 비례대표를 만들었는데 류호정 의원이 아직도 당적을 유지한 채 새로운 선택이라는 신당 창당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한때는 류호정 의원에 대해서 굉장히 높게 평가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끝까지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이제 전혀 다른 정당의 창당 작업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 스스로도 실망을 했고 국민 여론도 굉장히 안 좋습니다.

▶ 박상병 : 별로 그렇죠

▷ 엄경영 : 별로 보기 보기가 안 좋죠. 그런데 허은아 의원은 쿨하게 내일 의원직을 내려놓고 이준석 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걸 보니까 아마도 이준석 신당이 조금 더 잘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상병 : 류호정 얘기 나왔습니다마는 참. 저게 뭡니까? 이게 국민의힘에서 저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욕을 먹을 테고 민주당에서 이렇게 한다고 욕을 먹을 텐데 명색이 진보정당입니다.

가치를 가장 존중하는 또 정의당 비례대표 1번 아닙니까? 상징 아닙니까? 지금 뭐 하는 겁니까? 나이가 젊다고 산뜻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개인적으로 어떤 인간인가가 중요한 건데 저도 실망을 넘어서 요즘 논평도 안 냅니다. 잘해 보십시오.

그는 그런데 이준석 신당과 관련해서 이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마는 어제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신년 하례회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이제 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이 사무총장이 임명이 됐습니다.

이게 한 대표 이준석 전 대표 얘기가 모든 세력과 사실상 대화를 하고 있어요 다만 세력 간의 연대 같은 것들은 당장 오늘 이 자리에서 모인 분들과도 논의를 해야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동의하는 방향으로서 연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면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당과의 연대 가능성 제일 궁금해하겠죠. 기자들도 물어보니까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창당대회를 나선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창당대회를 나선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17.

또 이제 천하람 전 위원장도 합류했고 허은아 의원은 아까 말씀하신 내일 정도 탈당해서 합류한다고 그러면 한 명 빼고 저나 여기는 다 합류하는 것이고 앞으로 내용을 들어보니까 거의 1월 중순까지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하고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하고 난 다음에 1월 말까지는 모두 다 시도당을 창당한다고 그래요.

이러면 이제 당명을 공모를 해서 후보자를 내는 겁니다. 파괴력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나오는 신당 중에서는 가장 무게가 있는 그런 신당으로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상병 : 소장님,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 때 이제 이 스탠스를 어떻게 잡느냐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당초에 우리가 보더라도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과 확실하게 각을 세워야 할 텐데 이번에 나온 얘기가 보니까 국민의힘을 향해서 낡은 보수라고 딱 규정을 했어요. 여기 확 꽂히는데

▷ 엄경영 :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이라고 낙인을 찍었는데요.

▶ 박상병 : 과거에 황교안 때 자유한국당

▷ 엄경영 :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은 국정농단과 탄핵 이후에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을 바꾼 거거든요. 여기에 이제 당대표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재임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자유한국당이 2017년 대선 그리고 이제 2018년 지방선거 연거푸 패배를 했는데요.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황교안 대표가 물러났죠.

이제 이게 이제 자유한국당인데 이를테면 국민의힘의 원조인데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죠. 이제. 그래서 이준석 위원장이라고 하죠. 그냥 이준석 위원장의 말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빼고 또 국민의힘도 빼고 또 본인도 빼고 그러면 자유한국당 아니냐

▶ 박상병 : 남는 거는 도로 자유한국당이다.

▷ 엄경영 : 그래서 현재 국민의힘 그러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의 국민의힘이 자유한국당과 같다 이렇게 정면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이 말의 의미는 보수 세력을 대체하는 대안 정당이 되겠다 그렇겠죠. 이제 이걸 선언한 겁니다.

그래서 주적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 명시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위원장의 신당 행보는 조금씩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반윤석열 TK 신당을 추구를 했다가 그다음 중간쯤에는 비윤석열 영남신당 또는 비윤석열 보수신당 이렇게 스탠스를 바꿨거든요.

그러다가 얼마 전에 신당 창당 기자회견문에서는 제3지대를 명확히 언급을 했고 이낙연 신당하고도 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이제 여지를 뒀는데요. 어제는 한 발 더 나아가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정면으로 공격하면서 반 국민의힘 신당을 선언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 박상병 : 좀 세 보이죠. 이준석 전 대표. 기자들이 과연 앞으로 이제 당을 만드는 상황이니까 어떤 방향을 잡을지가 궁금하지 않겠습니까? 거기다 약간의 분위기도 조금 이렇게 이제 좀 모아지고 있는 이런 느낌이 드니까 기자들이 물어봤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한테 그때 했던 말입니다. 민경우 전 비대위원 검증 실패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이분은 막말에 궁금해 어떻게 이런 사람을 비대위원으로 뽑았습니까? 참 한동훈도 참 문제죠.

아무튼 이런 문제를 하니까 이준석 전 대표, 제가 당대표 할 때는 당 가까이 오지 못했던 사람들이 개혁보수 세력이 이탈한 다음부터 당을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에요.

국민의힘 빼기 김종인 빼기 이준서 빼기 정도면 자유한국당으로 볼 만합니다. 황교안 다 망했죠. 극우. 뭐 이 얘기죠 보수 정당이 엘리트성을 상실하고 조직과 자금력은 종교 집단에 의지하고 유튜브로 일부 세력에 소구하는 메시지를 발산하는 사람들을 정당에 끌어들이는 그 자체가 큰 문제입니다.

이거는 딱 맞는 얘기인데요. 저도 딱 이 얘기는 마음에 듭니다. 딱 이 얘기죠. 황위가 왜 망했는지 이분은 지금도 뭐 이상하게 스탠스가 당초에 모르겠어요. 이거 뭐지 뭐 하는 건지 그 나이에 맞는 그 격에 맞는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놔야 될 텐데 아무리 그걸 빼고 사람 빼고 이준서 전 대표의 얘기에는 딱 와닿습니다.

일부 극우 유튜브에 빠져가지고 이런 사람들 국민의힘에 많을 것 같아요. 우리한테 이런 방송을 봐야 돼 뭐 몇만 명이 본다 그게 무슨 의미입니까? 내 지르는 얘기밖에 더 있습니까? 그게 무슨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돈벌이하는데

그냥 다리 하나 낳아주는 거지 황교안이 망한 거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일부 강경 종교, 보수 세력에 의지해가지고 하다가 완전히 망해버린 것이고 이준석 전 대표 딱 그걸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패거리 카르텔이라고 표현했어요. 윤 대통령도 뭐 지금 패거리 카르텔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바로 당신이야말로 패거리 카르텔 한번 보시죠.

대지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대지만 보일 겁니다. 단 하나 권력만을 노리는 패거리 카르텔이 자신들이 뜻하는 대로 안 되면 상대를 패거리 카르텔로 지목하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 패거리 카르텔 머리가 우리 사회에 많은 서울시민의 꿈과 희망 천직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센데요. 권력만을 노리는 패거리 카르텔이 뜻대로 안 되면 상대방을 패거리 카르텔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이 정도는 돼야 되는 거죠. 이 정도는.

권력 말로는 패거리 카르텔 지네들이 마음에 안 들면 상대방을 향해서 패거리 카르텔이라고 얘기하고 딱 지금의 모습과 맞아떨어지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제 앞으로 이준서 신당 갈 길은 좀 험해 보입니다마는 소장님, 이준석 신당 분위기는 좀 보고 있는데 기대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어떻게 솔직히 전망하십니까?

▷ 엄경영 :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아까 모두의 1여4야 구도다 이렇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여당은 국민의힘 하나인데 나머지 당들이 모두 다 지금 윤 대통령하고 국민의힘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야로 이렇게 귀결이 될 것 같은데 이 4야끼리 야당표를 갖고 경쟁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이제 대표성 있는 민주당이 가장 우세하고 또 정의당은 정의당 나름대로 가장 진보적인 유권자 이런 부분에서 지지 기반이 형성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나머지 중간에 있는 정당들 그러니까 이준석 신당이나 이낙연 신당이 조금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이준석 신당의 최대 지지 기반은 2030 남자입니다. 사실 2030 남자의 상징성 때문에 오늘날에 이준석 위원장이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여전히 2030 남성의 일부가 이준석 신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여기서 이제 우리가 조금 눈여겨봐야 될 게 2030 남자는 이준석 위원장을 계기로 해서 국민의힘의 어떤 지지층이 되기는 했지만 사실은 이분들은 굉장히 보수화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이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위기 그러니까 복지재정 확대라든지 대한민국의 연금 8대 연금보험이 있거든요. 연금보험에 대한 어떤 개혁의 욕구 그리고 일자리 4050의 일자리 독점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이제 반발이 크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마디로 이것을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 위기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2030 남자가 보수화돼 있고 이것 때문에 또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는 이준석 신당 쪽으로 2030 남자 지지 모두 몰릴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부각이 되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이준석 위원장하고 경쟁 관계에 있거든요. 그래서 2030 남성에 대한 쟁탈전 이거를 양측이 벌일 거다.

저는 이제 그렇게 보고 있고 그래서 2030 세대 특징 때문에 한 70~80% 정도는 국민의힘 지지로 돌아가지 않을까 나머지 이제 20~30% 정도가 이준석 신당 쪽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저는 대략 비례대표 진입권 정도는 가능하지 않겠느냐

▶ 박상병 : 한 5% 정도의 정당 지지율은 높을 것이다.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지금 신년에 각종 여론조사들이 나왔는데요. 이준석 신당은 지지율이 예상이긴 하지만 대략 한 10% 언저리 조금 못 되거나 걸치거나 이랬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본격적으로 창당 작업에 돌입하고 총선 국면에 들어가면 한 반토막 정도 난다 이렇게 봅니다.

▶ 박상병 : 한 5% 정도 가능하면 비례대표가 두세 석 정도는

▷ 엄경영 : 병리형으로 돌아간다고 쳤을 때

▶ 박상병 : 지역구에서는 쉽지는 않겠죠.

▷ 엄경영 : 지역구에는 당선권에 근접한 의원들은 아직은 없는 것 같고요. 영남권이나 수도권에서 선전을 해도 저는 최대 한 15% 정도 이렇게 봅니다.

▶ 박상병 : 이준석 전 대표는 대구 지역에서 한번 출마해도 해볼만한데

▷ 엄경영 : 그런데 이제 대구 쪽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에게 더 쉬워진 배신자 프레임 같은 게 이준석 위원장한테도 조금 작동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젊은 층 중심으로 득표할 가능성은 있다. 그렇지만 당선권하고는 좀 거리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박상병 : 참 이렇게 어렵습니다. 이준석 신당 이게 어려운데 이낙연 신당은 더 어렵겠죠. 이준석 신당이 뜬다고 하면서 쭉 그동안의 과정들을 봤는데 지금의 신당 논의 중에서는 가장 세를 모으고 있고 지지율도 괜찮고 명분도 좀 괜찮은 것 같은데

그러나 이번 올해 총선에서는 어떨까 우리 소장님한테 넌지시 물어봤더니 비례대표의 원내 진입권 정도 되겠다. 한 5% 안팎이 될 것 같다. 2~3석 정도 잘하면

그러나 지역구에서는 아직은 이제 현역 의원들이 동참 안 했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정도의 분위기라고 보면 지역구에서는 좀 어렵지 않겠는가 이렇게 질문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이외에도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천지일보 신년 여론조사 등에 대해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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