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오트’ 2종. (제공: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오트’ 2종.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오트’ 2종 출시

오리온이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오트 특화 제품 ‘오!그래놀라 오트’ 2종을 출시했다.

오!그래놀라 오트는 백미 대비 칼슘 8배, 식이섬유 4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오트가 퍼핑오트, 퀵오트, 롤드오트, 크리스피오트 등 4가지 형태로 만들어지고 그래놀라, 통아몬드 등이 더해진 고식이섬유, 고단백 제품이다.

메이플시럽, 코코넛 오일 등으로 원물을 두툼하게 뭉쳐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바삭한 식감을 잘 살렸으며 오!그래놀라 오트 드링크 또는 그릭요거트, 샐러드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 360g당 오트 함량을 50%까지 높아지고 사과 4.5개 분량의 식이섬유 22g이 담긴 ‘통넛츠’, 달걀 7개 분량의 단백질 43g이 넣어진 ‘리얼 초콜릿’ 2종으로 선보인다.

마켓오네이처는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한 끼 할 수 있도록 만든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다.

다양한 곡물과 과일, 견과류 등이 원물 그대로 구워져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오!그래놀라’ 12종과 ‘오!그래놀라바’ 3종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엄선된 원료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그래놀라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트와 그래놀라, 통원물을 풍부하게 담아 맛과 영양까지 모두 충족시킨 만큼 간편하게 균형 잡힌 한 끼를 챙기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마켓오네이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그래놀라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 2024 해피 드래곤 케이크. (제공: CJ푸드빌)
뚜레쥬르, 2024 해피 드래곤 케이크. (제공: CJ푸드빌)

◆뚜레쥬르, 청룡 기운 담은 ‘2024 해피 드래곤’ 케이크 출시

뚜레쥬르가 새해를 맞아 청룡의 기운을 가득 담은 특별한 케이크 ‘2024 해피 드래곤’을 선보인다.

2024 해피 드래곤 케이크는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출시된 제품이다. 신제품은 부드러운 우유 무스와 크림치즈 무스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케이크로 특유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케이크 위에 원형 화이트 초콜릿은 청룡의 여의주가 형상화돼 특별함이 더해졌다.

이 외에도 케이크 디자인을 통해 새해에는 모두가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청룡의 희망찬 메시지가 담겼다. 눈처럼 새하얀 케이크 옆면을 감싼 띠지에 날아오르는 청룡 캐릭터가 귀엽게 표현됐으며 블링블링한 ‘2024년 해피뉴이어’ 메시지 픽도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갑진년을 맞아 새해의 기분을 가득 느낄 수 있는 2024 해피 드래곤 케이크를 선보인다”며 “올 한 해도 뚜레쥬르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청룡의 힘찬 기운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모델이 CU에서 오늘의 닭곰탕·닭개장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모델이 CU에서 오늘의 닭곰탕·닭개장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CU, 오늘의 닭곰탕·닭개장 출시… 국내 최초 ‘PHA’ 코팅기술 적용

CU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 코팅 기술을 적용한 컵라면 2종 New 오늘의 닭곰탕, 닭개장을 출시한다.

PHA는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olyhydroxyalkanoate)의 약어로 미생물이 식물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생성하는 고분자 물질이다. 여러 생분해 소재 가운데 토양과 해양 등 자연환경에서 분해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산업 생분해 소재인 PLA와 자체 개발한 PHA를 혼합해 석유계 코팅과 같이 잘 깨지지 않고 열 조리도 가능한 종이 코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거나 뜨거운 물을 담아야 하는 종이 용기 등 다양한 식품 패키징에 적용이 가능하다.

CU와 CJ제일제당은 수개월간 지속 협력한 끝에 컵라면 용기 내부에 PHA 코팅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용기면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신기술이 적용된 첫 상품은 New 오늘의 닭곰탕, New 오늘의 닭개장(각 2600원) 컵라면 2종이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상품은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New 오늘의 라면 시리즈의 가격은 기존 동일한 상품보다 900원이 더 저렴한 2600원으로 책정됐다.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하림산업과 협업, 국내산 닭고기가 사용돼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닭육수가 완성됐다. 진하고 시원한 국물 맛의 닭곰탕과 칼칼함이 더해진 얼큰한 맛의 닭개장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CU는 고객과 함께 생활 속 친환경 소비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PB상품에 친환경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CU의 PB브랜드 ‘헤이루(HEYROO)’가 대표적이다. CU는 2021년부터 HEYROO 스낵 시리즈에 에탄올 잉크를 사용해 녹색인증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같은해인 2021년 전체 생수 매입량 34%인 3800만개를 차지하는 HEYROO 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 패키지로 변경해 35t의 필름을 절감하기도 했다.

get 커피의 컵과 뚜껑 등 모든 요소를 종이 소재로 바꿨으며 PB 상품의 포장재 유형별 재활용 등급을 표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밥 등 비가열 간편식품의 포장 용기를 생분해성 소재로 적용해 연간 195t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작년 말 일회용품 사용 금지 규제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 환경부의 방침과 관계없이 2022년 11월부터 시작한 종이 빨대 사용을 계속 유지한다. 기존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빨대의 무게가 약 1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연간 54.2t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었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컵라면이 편의점 라면 매출 중 80%를 차지하고 있어 생분해성 소재의 용기를 사용한다면 플라스틱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용기면에 해당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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