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등장한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그림 (출처: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영국 런던에 등장한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그림 (출처: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 런던에서 ‘정지(STOP)’ 표지판 위에 그려진 그림이 뱅크시의 작품으로 밝혀진 직후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내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캐나다 중앙은행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4주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 이상 증가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에서 올해 수거한 동전이 160만 유로(약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통신규제위원회(AGCOM)는 도박 광고를 게시한 혐의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에 585만 유로(약 8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태평양 섬 오가사와라제도 동쪽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약 12만㎢를 자국의 대륙붕으로 연장 결정하기로 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의 품질인증 부정 취득 문제로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6개 차종의 출하를 중단했다. 우크라이나가 ‘부패와의 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와중에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포탄 구입가를 부풀려 거액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 중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2억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4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뱅크시 반전 표지판 도난

영국 런던에서 ‘정지(STOP)’ 표지판 위에 그려진 그림이 뱅크시의 작품으로 밝혀진 직후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23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두 남성이 표지판을 떼어 가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져나간 이후 경찰은 20대 남성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내년 세계 금리인하 첫 주자는… “미국, 캐나다부터 시작”

내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캐나다 중앙은행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연구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24일(현지시간) 내다봤다. CE는 내년 중반까지 미국과 유로존의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2%에 가깝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52% 증가”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4주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 이상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만여명으로 직전 4주간과 비교해 52%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伊 분수에 쌓인 동전 23억원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에서 올해 수거한 동전이 160만 유로(약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143만 2953.74 유로(약 20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伊, 도박 광고 메타에 과징금

이탈리아 통신규제위원회(AGCOM)는 22일(현지시간) 도박 광고를 게시한 혐의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에 585만 유로(약 8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2018년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포함한 모든 미디어에서 도박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12만㎢ 대륙붕 연장하는 日

일본이 태평양 섬 오가사와라제도 동쪽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약 12만㎢를 자국의 대륙붕으로 연장 결정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미국과의 조율이 진전됐다며 “국내 절차를 밟아 우리의 연장 대륙붕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 동남아서 6개 차종 출하중단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의 품질인증 부정 취득 문제로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6개 차종의 출하를 중단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다이하쓰가 품질인증 취득 과정에서 광범위하게 부정행위를 했다는 결과를 발표한 이달 20일 이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다이하쓰가 개발에 관여한 소형차 6종의 출하를 중지하고, 각국 당국에 부정행위 내용을 보고했다.

◆우크라, 국방부 고위 관리 520억원 규모 횡령 적발

우크라이나가 ‘부패와의 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와중에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포탄 구입가를 부풀려 거액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포탄 구매 계약과 관련해 15억 흐리우냐(약 52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국방부 고위 관리를 구금했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 미성년 인터넷 사용자 1억 9300만명

중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2억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과 인터넷정보센터가 발표한 ‘미성년자 인터넷 이용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7세 이상 18세 미만 초·중·고교생 가운데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1억 9300만명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보급률은 97.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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