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 차량 490만대… 전주比 5만대↑

주요 고속도로 교통 상황 (출처:한국도로공사)
주요 고속도로 교통 상황 (출처: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크리스마스 3일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인 오늘(23일) 강추위 속에서도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49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다소 혼잡하겠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5만대 들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된다. 정체는 평소 주말 수준과 유사하나 강원권에는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에 시작돼 오후 5~6시에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8~9시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달한 후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9월 27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9월 27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4시간 10분 ▲양양 3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40분 ▲광주 4시간 ▲목포 4시간 20분 ▲대구 4시간 5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2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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