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금액 10% 할인, 1인 구매한도 월 70만원
​​​​​​​전북은행, 새마을금고서 카드 발행·충전 가능

정읍사랑상품권.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정읍사랑상품권을 2024년도에 지난해 발행액과 동일한 600억원을 발행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12.22.
정읍사랑상품권.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정읍사랑상품권을 2024년도에 지난해 발행액과 동일한 600억원을 발행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12.2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정읍사랑상품권을 2024년도에 지난해 발행액과 동일한 600억원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읍사랑상품권은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연 600만원이며 최대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정읍사랑상품권은 누적 가입자가 5만여명에 달하고 가맹점이 5000개소를 넘어서는 등 지역 경제에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 판매를 대비해 내년에는 1분기 200억, 2~3분기 150억, 4분기 100억으로 발행액을 나눠 판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는 농협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새마을금고와 전북은행에서도 발급과 충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이전과 같이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방식으로 구매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도록 원활한 정읍사랑상품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상생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