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복합 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차이나, 현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두 번째 협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공: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복합 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차이나, 현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두 번째 협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공: 카카오페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복합 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차이나, 현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두 번째 협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샌즈 차이나, 마카오 패스는 오는 2024년 1월 11일까지 기간 동안 샌즈 리조트 매장에서 300MOP 이상 결제 시 30MOP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3사는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9월 첫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연말연시에 마카오 여행을 계획 중인 사용자들을 위해 한 번 더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의 매장에서 결제하고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마카오 가맹점에서 처음으로 300MOP(약 4만 9000원) 이상 결제하면 바로 30MOP(약 49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해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협력하는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 1위 복합 리조트 운영사다.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에서 가장 큰 복합 리조트들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코타이 스트립 지역의 베네시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 파리지앵 마카오(The Parisian Macao),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 플라자 마카오(The Plaza® Macao)와 마카오 반도의 샌즈 마카오(Sands® Macao) 등을 보유하고 있다. 

샌즈 차이나는 레저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운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 리조트이자 국제 허브인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약 1만 2500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룸, 엔터테인먼트 시설, 약 1000여곳의 면세 쇼핑시설, 850개의 상점, 미슐랭 스타와 경연 수상 경력의 셰프가 운영하는 150개 이상의 레스토랑, 큰 규모의 이벤트가 가능한 종합 MICE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파트너인 마카오 패스는 비은행 금융 기관이자 마카오에서 널리 쓰이는 ‘마카오 패스 카드’를 발행하는 신용기관이다. 마카오 패스는 지난 2018년 엠페이 전자지갑 앱을 만들어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들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맹점에 통합 결제 단말기를 제공해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알리페이홍콩 지캐시 터치앤고 트루머니 등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들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맹점을 위한 원스톱 마케팅을 지원한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50여개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의 경우 기술 연동 및 테스트 단계, 핵심 가맹점 오픈, 결제처 확장이라는 3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서는 결제처를 확장하고 있다. 프랑스(쁘랭땅백화점) 이탈리아(이탈리아 두오모 성당) 태국(센트럴 리테일)에서는 핵심 가맹점을 오픈해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독일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기술 연동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페이’로서 각국을 대표하는 간편결제 및 주요 브랜드와 협력하며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며 “세계 어디서나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우수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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